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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 직원이 알려주는 꿀팁 이야기

같은 이코노미석이라고 다 같은 예약등급(부킹클래스)이 아니다.

by 톡톡에어라인 2024. 3. 6.

해외여행의 첫 준비는 뭐니뭐니해도(혹은 머니머니?ㅋㅋ) 항공권 구매로 시작하게 된다.

 

간단하게 날짜 입력하고 클릭하면 결제까지 완료가 되면 더이상 좋으련만, 같은 이코노미 내에도 세이버/스탠다드/플렉스 등(항공사마다 명칭은 다르지만) 항공권 구매가 생각보다 쉽지는 않다. 

 

*대한항공 국제선 기준

이코노미 세이버는 T

이코노미 스탠다드는 S, H, E, K, L, U, Q

이코노미 플렉스는 Y, B, M

 

이렇게 이코노미에서도 크게 세가지로 나뉘는데 부킹클래스에 따라서 티켓의 규정과 마일리지 적립률, 그리고 항공권의 기간 등이 구분된다. 국제선과 국내선의 부킹클래스도 조금씩 달라지고, 항공사마다 사용하는 부킹클래스의 알파벳과 분류가 다르기도 하다.

 

사실 티켓 예매를 할 때는 무조건 저렴한 티켓을 구매하게 되는 경우가 많지만, 일정 변동 가능성이 있는 경우라면 항공권의 조건을 잘 알아보고 구매하는 게 나중에 일정 변경하게 될 때 추가비용 없이 변경하거나 최소한의 비용으로 변경 가능하니 티켓 조건을 항공권 구매 전에 꼭 확인을 하고 구매하는 것이 좋다.

 

첫 구간(출발편) 사용 후 귀국편 날짜변경(같은 구간)을 하는 경우에 원래 예매했던 부킹클래스가 있는 경우라면 무료로 변경이 가능한 항공사도 있고(대한항공, 아시아나) 이런 규정이 없는 항공사도 있으니 부킹클래스도 부킹클래스지만 항공권의 규정을 잘 읽어보는 게 정말 중요하다.

 

항공권은 보통 1년 전부터 예약이 가능한데(항공사마다 다름), 항공권 예매가 가능한 시점이 되면 저렴한 예약등급부터 구매가 이루어지게 되기때문에 출발 날짜가 가까워질수록 상위 등급의 부킹클래스만 남기 때문에(비행기 만석이 아니라면 낮은 등급도 남아 있겠지만) 출발 날짜가 가까워지면 항공권은 비싸질 수 밖에 없다.

 

항공권을 저렴한 가격에 잘 구매를 했다가 출발일 가까워져서 날짜변경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 때는 항공운임 차액이 많을 수 밖에 없다. 만약 항공권 변경을 해야 한다면, 최대한 빨리 날짜변경을 하는게 그나마 저렴하게 변경이 가능하니 항공권 구매를 하든 날짜변경을 하게 되든 무조건 빨리 움직이는 게 좋다.

 

 

대한항공의 예약등급별 운임조건이 궁금하면 아래 대한항공 웹사이트를 참고하세요.

 

https://www.koreanair.com/de/ko/booking/overview/fare/international

 

국제선 운임 안내

대한항공은 다양한 국제선 운임 종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좌석 등급을 선택하여 상세한 운임 조건을 확인해 보세요.

www.koreanair.com

 

 

읽어 주셔서 감사해요!